CJ 햇바삭김 재재김 바삭하고 고소한 맛

매끼 집에서 가족들 또는 본인을 위해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고 국이나 찌개도 준비하는 식사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자됩니다. 많은 외국 나라들은 많은 반찬 없이 주 식자재만 준비하면 되는데 반해서 우리나라는 특히 반찬 준비가 많이 필요해서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지만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번거롭고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요즘은 HMR(Home Replacement Meal)이라고 해서 집에서 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어머니 와이프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만큼은 못합니다. 반찬 중의 김 반찬도 마찬가지인데, 어릴 때 집에서 김을 굽고 참기름이 들어간 간장 소스로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덧 세상이 바뀌어 이제 김은 마트에서 사 온 김 반찬으로 대체가 되어 버렸고, 옛날 생각은 잊어버린 듯합니다.

 

 

CJ 햇바삭김 재래김 바삭하고 고소한 맛

 

 

지난번 마트에 장을 보러 갔을 때 구매한 CJ 햇바삭김 재래김 제품입니다. CJ 제일제당에서 나왔고 바삭함과 고소함이 입맛을 돋우는 햇바삭김 재래김이라고 되어 있고, 맨 아래쪽에는 햇바삭김은 김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우리 입맛에 친숙한 재래 김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금빛 색깔의 포장이 눈에 띄기도 했고, CJ 브랜드에 믿음이 가기도 하고, 가격도 다른 브랜드 김하고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이번에 구매해 보게 되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 상세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식품 유형은 조미김, 보관방법 실온 보관, 제조원은 씨제이푸드 주식회사이고, 유통은 씨제이제일제당 주식회사에서 한다고 합니다. 원재료는 김 국산, 옥수수유 외국산, 들기름에 들어간 볶음 들깨는 베트남산이고 그 외 참기름, 맛소금, 기타 가공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포장 한쪽에 적혀 있는 최고의 김 맛을 위한 3가지 약속 내용입니다. 첫째 좋은 원초만을 엄선 사용, 둘째 고소한 향이 풍부한 참기름 사용, 셋째 엄격한 생산 품질 관리로 CJ 햇바삭김의 김 맛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포장 아랫면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제품명은 CJ 햇바삭김 재래김이고, 내용량은 5g, 김(국산) 52.08%라고 적혀 있습니다. 김 비중이 52%면 나머지 48%는 무엇이 들어 가 있는지 잠시 고민해봤는데, 나머지는 플라스틱 포장, 방부제 등의 무게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 봤습니다.

 

 

 

포장을 열어 김을 확인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좋은 김 같아 보이고, 이전에 먹었던 다른 김 들과는 달리 기름기가 많이 없습니다. 이전에 구매해서 먹었던 김 제품은 기름이 흘러내릴 정도로 많았는데 CJ 햇바삭김은 기름이 너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밥과 함께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저는 소금이 좀 많이 붙어 있는 김을 좋아하는데 햇바삭김은 짜지는 않지만 밥과 적당히 먹을 만한 염도였고, 기름기가 없어서 김의 고소한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참기름이 좀 더 많이 발라져 있는 김을 선호하는지라 이 부분은 조금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J 제일제당에서 비비고를 비롯한 음식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고, 믿고 먹는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 CJ에서 나온 김은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에도 마트에 가서 적정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면 재구매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