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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효능과 몸에 좋은 영양분이 많은 식재료로 제철을 맞이하였습니다. 마침 주말에 마트를 방문했는데, 마트에서 싱싱한 생굴회를 적당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한 봉지 사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굴 제철 9월~12월 몸에 좋은 생굴회 효능 

 

 

생굴회

마트에 갔는데 통영에서 산지직송으로 배달 된 생굴회가 눈에 띄었습니다. 소주 안주로도 좋은 생굴회이기도 하고, 양이 많아서 남기면 냉동해서 된장찌개나 각종 국에 넣어 먹어도 좋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굴은 제철이 9월~12월로 지금이 딱 먹기에 좋은 제철입니다. 우리나라는 경남 통영, 충무 등지에서 굴을 양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꽤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처럼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철분 함양이 많고, 아연은 남성의 스태미나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고 칼슘이 풍부해서 부족하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재료입니다.

 

백과사전에서 굴의 효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아 봤습니다. 굴의 성분 중에서 철분, 마그네슘으로는 빈혈을 회복하고, EPA의 함량으로 심 뇌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아연은 자양강장에 효과를 주고, 당뇨의 개선, 탈모방지에도 효능이 있고, 셀레늄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예방하며, 또한 타우린과 글리코겐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좋은 식재료라고 합니다.

 

 

생굴

제철이라서 그런지 굴의 크기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흐르는 물에 잠시 씻기만 했는데도 굴이 윤기가 나고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별 것 없이 초장에 찍어서 먹으니 입안에서 스르르 녹는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0월에 먹는 소주 안주로는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분도 많아서 최고로 생각됩니다.

 

굴을 레몬과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굴의 비릿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 레몬이 없어서 그냥 먹었습니다만, 제철의 굴에서는 별도로 비린맛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부추랑도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부추의 따뜻한 성질이 굴의 찬 성질을 보완해 소화가 잘될수 있도록 도와주며, 철분도 더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합니다.

 

특히, 굴은 요리를 하더라도 영양소의 파괴나 변화가 많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먹다가 남은 굴은 냉동실에 넣어 두고 각종 국이나 찌개 끓일 때 넣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400g 한 봉지를 구매했는데 생굴회를 먹고도 양이 꽤 남아서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제철 음식보다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9월~12월 제철인 굴인 지금이 먹기에 딱 좋은 시기인 만큼, 마트에 들리셨을 때 해산물 코너에서 한 봉지 사서 바다의 맛 굴의 맛을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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